•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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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선수들이다.(사진=KIA 제공)

 

KIA 타이거즈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책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강력한 타격력과 단합된 팀워크로 이를 상쇄하고 있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는 21일까지 총 31개의 실책을 범해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책을 기록 중이며, 2위인 SSG 랜더스와는 6개의 차이가 난다. 특히, SSG가 2경기를 더 치른 것을 고려하면 실책에서의 격차는 더욱 두드러진다.


KIA의 내야진, 특히 3루수 김도영과 2루수 김선빈은 각각 6개와 5개의 실책을 범하며 대부분의 실책을 책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은 이러한 실책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이어 나가는 데 큰 문제가 없었다. 결정적인 실책이 발생할 때마다 KIA는 강한 정신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실책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는 투타의 힘을 발휘했다.


특히 이우성 선수는 올 시즌 1루수로 전향하면서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하고 있다. 1루는 여전히 낯선 자리이지만, 2루수 김선빈의 지속적인 조언과 지원으로 점차 적응해 가고 있다. 김선빈은 이우성에게 경기 중에도 수비 위치와 움직임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이우성은 그런 김선빈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있다.


KIA 내야수들은 또한 팀의 실책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서로 의지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월요일, 팀의 내야수들은 박기남 수비코치와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며 대화와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선수들은 실책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경기에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수비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박기남 코치는 선수들에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실책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앞으로의 경기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KIA 타이거즈는 이러한 팀워크와 상호 지원을 통해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이러한 접근 방식은 팀이 단순히 실책 수를 줄이는 것을 넘어, 팀원 간의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방식으로 큰 성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KIA 타이거즈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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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수비 고민: 리그 최다 실책에도 불구하고 팀워크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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