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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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

 

삼성전자(005930)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며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을 예측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03%) 상승한 7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에도 1%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는 매출 71조 9156억 원, 영업이익 6조 6060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931.9%의 폭발적인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수익보다도 높은 수치로,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33.87%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분기 매출은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70조 원대를 회복했으며, 5분기 만에 반도체 부문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반도체 부문은 이번 분기에 23조 1400억 원의 매출과 1조 91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2022년 4분기 대비 흑자 전환을 이뤘다.


이러한 호실적에 힘입어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9% 상향 조정했다. KB증권의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현재 전 세계 인공지능(AI) 주식 중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3분기부터 엔비디아와 AMD에 HBM3E를 본격 공급할 예정이어서 하반기에 더욱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긍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주가도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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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목표가 상향 조정… '12만전자'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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